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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대형가구, 대형가전 버리는 방법 (이사할 때)

이번에 부모님집 이사를 하면서 알게된 정보를 공유합니다.

엄청 검색질에 여기저기 전화해보고 고생 꽤나 해서 똑같은 고생을 하실 분들을 위해 ^^

 

가끔 우리가 오해하는게 장롱, 책상, 소파 같은 가구를 대량으로 버리면

어디서 가져가줄 것으로 생각한다는 겁니다. ㅎㅎ

고물상에 연락해봤자 입니다. 안가져 갑니다.

대형폐기물 스티커 붙여서 버리라고 친절하게(?) 안내줍니다.

세탁기, 냉장고, TV 같은 대형가전도 마찬가지로 고물상에서 안가져갑니다.

아주 오래전에는 대형가전의 경우는 가져가기도 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돈이 안된다고 꺼려합니다.

 

가끔 지역에 따라 폐가전을 가져가는 경우도 있기는 합니다.

헌옷, 헌책~ 모아서 버리면 같이 가져가는데...

내 지역에 이런데가 있으면 다행이고 없으면 스티커 붙여서 버려야 합니다.

 

 

근데, 가전의 경우는 굳이 돈 쓸 필요가 없습니다.

텔레비젼, 냉장고, 세탁기 같은 항목으로 대형폐기물 스티커가 있긴 하지만,

이런 대형가전의 경우에는 "폐가전 방문수거 배출예약시스템" 에 신청하면 알아서 가져갑니다.

 

 

 

대형가전 뿐만 아니라 소형가전도 수거가 되네요.

단, 5개이상 모아놓던가 다른 대형가전과 함께 배출해야 합니다.

 

 

어떤 아파트의 경우에는 단지내에 소형가전 수거함이 있기도 합니다.

 

아래와 같이 방문수거하는 개인업체도 찾아보면 있긴 합니다.

근데, 모든 지역에 다 있는게 아니라는게 문제이죠~~

(참고로, 아래 업체는 대전에 있는 업체입니다. 대전분들은 가능할듯요~)

 

 

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이사하면서 급하게 왕창 버려야 하는 경우가 있죠...

저런데 전화해보거나 할 시간적 여유도 없는 경우에는 또다른 방법이 있습니다.

 

아파트 경비아저씨와 쇼부를 보는 겁니다.ㅋㅋ

경비아저씨에게 이사하는데 버릴게 만다고 얘기하면

특정 위치에 모아놓으라고 알려줍니다.

거기에 버리면 경비아저씨가 스티커 금액등을 산정해서 폐기비용을 알려주죠~

저는 이번에 부모님집 이사하면서 이렇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