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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미국주식 vs 한국주식 배당성향, 세금 (배당소득세, 양도소득세)

주식하면서 사실 "배당"에 그닥 신경쓰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얼마 되지않는 배당금을 보고 투자를 하는게 아니기 때문이죠.

하지만, 주식을 꾸준히 사서 장기간 보유하는 사람들은 배당받는 재미에 관심을 갖기도 합니다.

 

한국주식은 보통 1년에 1번정도 배당을 하는데 반해, 미국주식은 보통 분기마다 배당을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분기마다 하니까 1년에 4번 하는 것이죠~ 잊을만하면 한번씩 배당문자가 날라오기 때문에 은근 주식투자 할 맛 납니다.

 

 

근데, "배당소득세" 라는게 있습니다. 한국은 14%, 미국은 15% 라고 하는군요.

증권사에서 배당소득세를 알아서 떼고 입금해 줍니다.

위 IBM 의 경우에서 세금을 계산해보면, 64.80$ x 0.15 = 9.72$ 입니다.  64.80$ - 9.72$ = 55.08$ 가 됩니다.

 

6만원정도 받는데 거기서 세금을 1만원정도 떼어가네요 ㅠㅠ 됀장

 

한국주식도 그렇지만, 미국주식도 모두다 배당을 하는건 아닙니다. 주로 오래된 기업의 주식들이 배당을 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생긴지 얼마 안된 기업의 주식이나 소위 잘나가는 기업의 주식들은 배당을 안합니다.

배당 안해도 어차피 다들 잘 사니까 굳이 배당을 안하는 것 같습니다.

대표적으로 잘나가는 "아마존", "페이스북", "알리바바" 같은 주식들은 배당이 없습니다.

 

해외 주식할때 또 하나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 "양도소득세" 가 있다는 점입니다.

이건 22% 나 됩니다. 팔때 주가가 올라서 이득을 본 경우에 그 이익금의 22%를 세금으로 내야 합니다.

기본공제금액 250만원 빼고 나머지의 22% 입니다. 즉, 이익금이 250만원 미만이면 세금을 낼 필요가 없죠~

250만원이 넘으면 22%를 내야하는데, 이게 본인이 알아서 자진신고해야 하는 거라~ 쫌 거시기 합니다.

 

세금은 1년단위로 이익 본 것에서 손해 본 것을 빼고 계산됩니다.

어찌보면 손해를 참작해주는 것 같긴해도, 작년에 1000만원 손해보고, 올해 500만원 벌었다면, 전체적으로 손해막심인데.. 이건 어캐 참작이 안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꼬우면 해외주식 투자할지 말고 한국주식에 투자하면 됩니다. 한국주식은 양도소득세가 없고, 증권거래세만 내면되는데, 이게 코스피는 0.1%, 코스닥은 0.25% 정도라 매우 낮죠.

한국주식 투자하면서는 세금따위 신경쓰는 경우는 없습니다. 너무 낮아서~

단, 장외거래하는 경우는 양도소득세 똑같이 적용받는다는거~~ 이때는 당근 신경써야죠^^

 

키움증권의 경우, 양도소득세 대행신고 서비스도 제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