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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알약, V3로도 안되는 랜섬웨어 방지를 위한 팁 (feat OneDrive, SyncToy)

걸리면 사람을 미치게 하는 랜섬웨어(Ransomeware)~

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걸리면 거의 대책이 없기 때문에....

 

알약, V3 같은걸로 철벽방어를 쳐도 다 걸립니다.

그리고, 일단 걸리면 알약, V3 같은 백신으로 치료 안됩니다.

 

그냥 내 소중한 자료를 포기하던가

몸값(랜섬)을 지불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랜섬웨어에 걸리면

내 모든 파일의 이름을 바꿔버립니다.

xxxxxxx.txt -> xxxxxxx.txt.wncry

모든 파일의 이름뒤에 확장자를 하나더 붙입니다.

파일내용은 암호화되어 이미 바껴있습니다.

 

결국, 랜섬웨어는 예방이 최선인데,

예방을 위해 Windows10 에서는 "Onedrive" 를 솔루션으로 제시하고 있네요.

(Windows10 -> 설정 -> 업데이트 및 보안 -> Windows 보안 -> 바이러스 및 위협방지 -> 랜섬웨어 방지)

 

OneDrive는 MS사의 클라우드 솔루션입니다.

내PC의 자료를 복제해서 MS사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백업해두는 겁니다.

단순히 파일백업만 하는게 아니고,

요렇게 의심스러운 경우가 발생하면 경고메시지도 보내주는 서비스도 함께 하네요~

 

OneDrive 는 MS사의 클라우드 시스템을 이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백업되는 자료가 많아지면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5GB 까지는 무료입니다.

 

 

내 자료양이 꽤 많고, 매월 MS사에 돈을 갖다 바치는게 싫은 경우에는

다른 방법도 있습니다.

 

외장하드를 별도로 구입한 후에

백업솔루션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랜섬웨어의 최선의 예방책은 바로 백업이니까요~

 

백업 프로그램도 찾아보면 종류가 아주 많은 편인데,

저는 MS사에서 공짜로 배포하고 있는 SyncToy 라는 프로그램을 추천합니다.

이게 쓰기도 간편하고 상당히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www.microsoft.com/en-us/download/details.aspx?id=15155

 

다운로드는 위 링크를 누르거나 구글에 "SyncToy" 로 검색하면 바로 나옵니다.

 

저는 좀 특이하게 다른 네트워크에(192.xx.xx.xx) 있는 폴더를 외장하드(iptimeHDD) 에

백업하는 방식으로 설정했는데,

보통은 왼쪽은 내 PC 하드디스크의 폴더(C:\Mydata)를 지정하고,

오른쪽은 외장하드를 지정하는 식으로 하면 됩니다.

 

폴더별로 백업하는 방식이라 여러 폴더를 지정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왼쪽 폴더에서 오른쪽 폴더로 백업(복제)할 때,

단순히 한 방향으로 복제할지 (echo), 양쪽 방향으로 복제할지 (Synchronize)

를 정할 수 있습니다.

 

양쪽방향으로 복제를 해대면, 왠지 데이터가 섞이고 난리가 날거 같지만 의외로 잘 동작합니다.

어느쪽이든 새로 생성된거 삭제된거 정확히 인식해서 다른쪽에 반영해줍니다.

정말 잘 만들어진 툴입니다.~ 👍

 

이 SyncToy 의 장점은 다른 백업툴과 달리 백업된 파일들을 별도의 백업파일로 만드는 것없이

있는 그대로 복제하기 때문에, 백업파일들을 개별로 아무때나 쉽게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단점은 자동백업이 안됩니다. 수동으로 생각날때마다 한번씩 실행시켜줘야 합니다.

 

 

백업 외에 랜섬웨어를 예방할 수 있는 또하나의 방법은

Vmware 나 VirtualBox 같은 가상머신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내 윈도우즈 PC 에 VirtualBox 같은 것을 설치한 후에

VirtualBox 안에 다시 윈도우즈를 설치해서 사용하는 것입니다.

랜섬웨어에 걸리기 쉬운 인터넷서핑이나 토렌토 이용 같은 것은

이 VirtualBox 안에 있는 윈도우즈에서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자세한 것은 아래 글을 참조바랍니다.

 

▶ 참조) 랜섬웨어 방지를 위한 버추얼박스(가상머신)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