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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잠 안올때 수면보조제 멜라토닌 복용/구매 후기

ㅎㅎ 제목을 복용/후기 라고 쓰니까.. 마치 후원받고 쓰는 전문 블로거가 된 느낌 ^^

멜라토닌을 알고 지낸지가 저는 10년이 넘은거 같은데.. 아직도 주변 지인들에게 얘기해보면 처음 듣는 것처럼 눈을 껌뻑이는 이들이 많네요.

비행기 시차극복을 위해 스튜어디스들이 많이 먹는다는 얘기를 듣고 처음 접하게 되었었습니다. 

처음엔 멜라닌과도 많이 헷갈렸는데.. 당연히 다르죠~ 멜라닌은 햇빛 받으면 생기는 검은색소 뭐시기 이고,

멜라토닌은 잠을 잘 오게 만드는 수면보조제 역할~ 아~ 근데, 햇빛이라는 공통점은 있네요.

멜라토닌이 원래 우리 몸속에서 저절로 생기는 건데, 낮에 햇빛을 충분히 받아야 밤에 잘 생긴다고 하니... 조금은 관계가 있네요.

 

어쨌든 제가 들은 바로는 원래 이게 우리 머리쪽에 생기는 녀석인데 (마치 엔돌핀, 아드레날린 처럼),

몸에 좋은 영양제로 제조되었다가 그 부작용이 뜻밖에 졸음이었다고... 지금은 영양제로 먹는 사람은 없고 다들 수면보조제로 먹는다고... 믿거나 말거나~~ ㅎㅎ

 

잠을 못자면 우리 몸에 문제가 많이 생기죠.

의사들 하는 얘기로는 잠을 제대로 못자면 혈관에서부터 문제가 생긴다고 합니다. 혈관에 문제가 생기면 그 다음은 고혈압, 당뇨 같은 무서운 놈들이 기다린다고.. 따라서 혈관관리는 정말 중요한데,, 이눔의 잠을 못자는 것은 정말 큰 일이라고 다들 그럽니다. 근데, 나이를 먹으면, 저절로 잠이 짧아지는데 이건 어떡하라고 ㅠㅠ

 

요놈은 제가 오래전에 미국에 갔을때 마트에서 구매한 10mg 짜리 멜라토닌입니다. 좀 쎄죠~

멜라토닌은 2mg, 3mg, 5mg, 10mg 등 용량이 다양합니다.

저놈은 미국가서 비행기시차 때문에 몇일 잠을 제대로 못잤을때 급히 사서 효과를 제대로 본 놈인데, 지금은 다 먹어서 없어요.

 

잠때문에 수면제를 복용하면 금방 졸리기는 한데, 자고나면 개운하지 않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수면제 먹어본 지인으로부터..

멜라토닌은 먹으면 수면제처럼 약빨(?)이 강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먹고 누워있으면 스스르 잠이 오기시작하지만 안자려고 맘먹으면 얼마든지 버틸 수 있으니...

하지만, 제 경험으로는 확실히 잠 안올때 도움 됩니다.

먹고 10분정도 지나면 느낌이 와요~~ 잘 때가 되었구나 ㅎㅎ

그리고, 자고나면 개운합니다. 옛날 젊었을때 약 없이 잘 자고 일어난것과 똑같은 느낌.

 

그런데, 문제는 지속시간입니다. 잠을 자는건 도와주는데, 약발이 2~3시간 지나면 없어지는 것 같아요.

11:30분쯤 먹어서 12시 이전에 잠들어도, 새벽 3시, 4시 쯤에 깨는 상황이 발생~~ 이렇게 중간에 깨면 다시 자기 힘든데 ㅠㅠ

 

그래서 찾아보니 요런게 있네요. 띠용~

이 대목에서는 정말 돈 받고 글쓰는 블로거 같다 ㅋㅋ

요놈은 Time Release 라는 놈인데, 약발이 좀 오래 지속되라고 겹을 만들어서 약을 쌌다고 합니다.

그래서 처음에 한번 녹고, 약발이 떨어질때쯤 시간 지나면 다시 녹고... 구뤠잇^^

 

아직, 먹어보지는 못했어요.. 1년전부터 요놈의 정체를 알고 구매할려고 무지 노력했지만 실패~

아마존, 아이허브 이런데서 다 팝니다. 근데, 통관불가라고 한국으로는 배송불가라고 뜹니다. 이런 쉣

이게 뭔 지랄인지, 다른 나라들은 대부분 다 그냥 살 수 있는데, 우리 큰 형님 국가인 미쿡마저도 그냥 살 수 있는데...

아~ 짜증 만프로~

그러나 드뎌 구매성공~~~ 배송 기다리고 있어요~~~ 다 방법이 있드만~ 담엔 먹고나서 후기 쓸게요.

 

아~ 그리고,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수면제처럼 의존성이 없는 것 같긴 한데.. 띄엄띄엄 정말 잠 안올때만 먹거든요.

하지만, 의사님들은 아주 약간의 의존성은 있을껄? 이라는 애매한 말을 하더군요.

(제가 혹시나 저거 병원에서 처방받으면 살 수 있나 싶어서 병원에 가봤더니 그럽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