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도 예전에 건강보험 민영화를 할뻔 했었는데... 얼마나 다행인지...
미국 의료비 문제가 심각한건 이미 너무나 유명하죠.
지금 코로나 시국에 또 미국에서 역시 천조국다운 면모를 보여주는 해프닝이 발생했네요.
어느 코로나 환자가 치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즐거운 마음으로 퇴원했는데, 집으로 10억짜리 병원비 청구서가 날라왔다는~ 컥!
설마, 정말??
840,486$ 입니다. 84만달러. (원화로 10억3천만원정도)
이 거짓말같은 이야기는 실제로 벌어진 일입니다.
미국 콜로라도주에 사는 고등학교 교사인 로버트데니스에게 실제로 벌어진 일입니다.
로버트씨가 코로나 증상이 심해 집중치료실에서 2주간을 보냈고, 여기서 기도 삽관시술(산소호흡기)까지 받으면서 비용이 10억이 나왔다고 합니다.
근데, 이 집중치료가 끝나고 재활병원으로 옮겨서 거기서 3주간 받은 치료비는 아직 합산되지 않은 금액이랍니다.
로버트씨의 부인도 코로나에 걸려서 응급실에 입원했었는데, 이 비용까지 모두 합치면 150만달러(18억원)으로 추정된다고... 18억? 장난이야??
다행히도 이들 부부는 의료보험이 있어서 실제로 이 비용을 지불할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중요한건 얼마나 고급 시술을 받길래 의료비가 10억, 18억 씩 나오는겨???
보험이 없는 사람은 어떡하지??
이러니 미국에서는 다쳐서 살이 찢어지면 병원에 안가고 집에서 자기가 직접 바늘로 꿰맨다는 얘기가 나오는가 봅니다.
정말 가서 살고 싶지 않은 나라~~ 천조국의 위엄이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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