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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빈번해진 태풍, 홍수, 가뭄, 산불 - 지구온난화 때문이랍니다. (feat 다스뵈이다)

전세계 뉴스를 보면, 각종 자연재해소식이 최근 몇년사이에 훨씬 빈번해진 것 같습니다.

호주에서 지속되는 가뭄,  호주, 캘리포니아, 브라질에서 발생하는 대형 산불,  방글라데시, 인도, 중국의 홍수 발생빈도가 점점 많아지는 느낌입니다.

예전에 태풍은 여름 지나고 가을쯤에 많이 왔었던거 같은데, 이제는 여름 장마중에 태풍이 함께 오질 않나~

 

이번에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유튜브방송을 보니까, 조천호 교수라는 분이 지구온난화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있네요.

 

 

이산화탄소 농도와 지구 평균기온 차트가 거의 싱크를 유지하면서 변화되어 왔네요.

최근 이산화탄소 농도 변화가 천장을 뚫고 올라간 걸로 나오는게 상당히 걱정스럽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이 분이 하는 내용을 들어보면 충격적인 내용이 너무 많았습니다.

 

지금 1도 상승했는데, 2도가 상승해버리면 우리가 대응이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게 된다는 것이고,

지금의 추세면 2도가 넘는 시점은 40년 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네요.

근데, 이 40년은 우리에게 남은 시간이 아니라고... 올라간 기온에 영향이 나타나는 시점은 20~30년 뒤라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실제로 대응할 수 있는 시간은 40년이 아니라 7년정도로 요약하고 있습니다. 컥~ 7년?

 

 

지구 기온이 2도 올라가는 것은 이제는 더는 손을 쓸 수 없는 거의 죽을 날만 기다리는 상황이라고...

1.5도만 되어도 매우 괴로워진다고 합니다. 일단 수많은 자연재해와 기후변화로 작물재배가 안되어 식량위기가 올 것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네요.

 

자세한 내용은 원본(다스뵈이다)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28분쯤부터 보시면 됩니다.

 

 

이 분의 분석이 제발 틀리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전세계가 일사분란하게 움직여서 7년내에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인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미국 트럼프도 그렇고 중국 시진핑도 그렇고 ... 옆나라가 뒤지던 말던 자국 이익만 우선적으로 추구하는 상황에서 이런 위기의식을 가지고 대처하는 정치인들이 얼마나 될지...

 

화력발전소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제일 많다고 하던데, 빨리 얘네들부터 딴걸로 대체해야 할긴데...

방송을 보고나니 완전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듯한 느낌입니다.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