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과일 껍질에 잔류농약만이 문제가 아니라, 과일에 왁스칠을 해서 껍질채 먹기가 참 거시기 하다고 글을 쓴 적이 있었습니다.
이후로 항상 과일 먹을때는 껍질을 깍아내고 먹는 습관이 생겼는데, 매번 껍질을 깍으려니 귀챠니즘이~~ ㅎㅎ
그러다, 우연히 발견한 신통방통한 방법이 있어서 공유합니다.
과일을 냉동실에 얼리면 됩니다. ㅎㅎ
얼렸다가 꺼내서 따뜻한(뜨끈한) 물에 바로 씻어주면 껍질이 자동으로 쭈루룩 미끄러지듯이 벗겨집니다. 😁
정말 신기하게도 껍질만 얇게 벗겨집니다. 아무리 손기술이 좋아도 이렇게 얇게 껍질을 깎아낼 수는 없는데, 정말 얇게 껍질부분만 자동 분리되네요~
왁스나 잔류농약 까지 쫙 떨어져 나가는 느낌 ㅋㅋ
저는 과일을 주로 갈아서 먹는 경우가 많은데, 갈아서 먹는 경우에는 그냥 보통상태보다는 약간 얼려있는 상태로 갈아먹는게 훨씬 맛있습니다.
커피샾 같은데서 과일주스 달라고 하면, 얼음하고 같이 갈아서 주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요렇게 껍질을 쉽게 벗겨내고, 해동할 필요없이 얼려있는 그대로 믹서기에 갈아서 먹으면 완죤 끝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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